화장실 매립등 교체도 내손으로, 1750원으로 교체한 이야기
매일 함께해서 중요성을 잊게되는 것들이 있다. 매일 숨쉬는 공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사랑의 표현. 늘 그자리에 있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되면 그때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래서 한번쯤 찬찬히 나에게 중요한 존재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뜻밖에도 화장실 조명이 그렇다. 매일 켜면 켜졌던 조명. 그게 없어지니 화장실은 암흑이고 씻을 때, 중요한 볼일을 볼때 엄청난 불편함에 직면하게 된다. 화장실 조명 교체기 바로 저 녀석이 수명을 다하고 나가버렸다. 그래서 교체를 다짐했다. 그런데 이게 여는 방법을 모르겠다. 어떻게 넣은거야? 이리저리 다 만져봐도 되지 않는다.. 나사라던지 빙빙 돌리는 스크류라던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우연히 어? 반투명으로 된 패널..
나는/Tech Reviwer
2021. 3. 25.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