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 가습기 humidifier rev0.1
다섯번째인가? 이번에 만든 가구는 (이라고 쓰고 소품이라고 읽는다) 가습기!!!! 시간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민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가습기 사망사건! 이 사건으로 가습기 살균제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해롭지 않은 가습기를 쓰고자하는 움직임들이 일어났고, 나는 솔타에서 수건 밑에 세수대야를 받쳐놓고 물을 채워놓는 방법으로 건조한 나를 달래왔다. 그러다가 낸시의 아이디어로, 나는 또 다른 천연 가습기의 디자인에 들어갔다. 나무로 틀을 짜고 휴지를 거치하여 만드는 나만의 1인용 가습기!! 일단 나무 측면을 사포로 밀고 곡면을 동그랗게 처리하는게 이번 디자인의 포인트! 두개가 움직이지 않게 집게로 잡아주고 노가다!!!! 바니시 바른면과 안 바른 면의 차이 접합을 시켜주면 짜자잔! ..
나는/Furniture Designer
2014. 3. 30.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