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의 자전거는 총 2대다.
2015년식 브롬톤
2020년식 티티카카
해외출장중 구입했던 브롬톤을 통해 우연한 기회에 미니벨로에 입문하게 되었고, 햇수로 6년 넘게 타면서 애초에 팔려고 했던 브롬톤은 재밌는 친구가 되었고,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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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코스를 추천하는 블로그 운영중
결혼 후 배우자의 자전거도 미니벨로로 선택했다. 브롬톤으로 함께 타려고 했지만, 실리주의의 착한 우리 마누라는 그 가격으로는 절대 사고싶지 않다고 했다. 티티카카도 너무 비싸다고 해서 설득을 여러날 했다. 본전 뽑을만큼 산으로 들로 쏘다니자고. 그래서 티티카카로 구입했다.
그렇게 타다보니 프레스타 타입의 튜브가 불편했다.
주행하다가 바람이 빠져도 브롬톤에 장착되어있는 기본 펌프로 바람을 넣을 수 없었다. 주행경로상의 자전거포에 가서 부탁하며 바람을 넣기를 수차례.
어느날 주행중 바람이 또 빠졌고, 급하게 펌프로 주입하려가가 공기를 주입하는 벨브가 똑 부러졌다.
그래서 티티카카의 펑크난 튜브를 교체하는 김에 프레스타 튜브 타입을 슈레더 타입으로 변경해보고자 했다.
이렇게 진행했을때 두가지 장점이 있다.
1. 자전거 두대간 같은 타입 사용으로 펌프 노즐을 두가지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음
2. 소모품인 타이어 튜브도 함께 보유해서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
그래서 진행했다.
본격 프레스타 → 슈레더 셀프 교체기
자전거
슈발베 튜브
보쉬 드릴
샤오미 모지에투 에어 펌프
이렇게만 있으면 되겠다.
자전거를 눕힌다.
교체해야할 타이어를 분리한다.
아, 여기서 잠깐.
교체해야할 바퀴가 뒷바퀴라면 체결되어있는 체인부를 먼저 분리해주어야 한다.
타이어와 휠을 자전거로부터 분리한다.
분리가 완료되면 이제는 휠을 준비해야한다.
새튜브를 박스에서 꺼낸다.
바람을 다 빼고 시작하면 편리하다.
그리고 타이어와 안쪽 튜브를 제거한뒤 한바퀴 돌려가면서 혹시 뾰족한 물건이나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한다.
타이어를 완전 분리한다.
프레스타와 슈레더의 큰 차이는 튜브의 벨브가 들어가는 직경의 차이이다.
슈레더 타잎의 벨브가 직경이 더 크다.
그 말은?
드릴로 휠의 구멍을 넓혀줘야 한다는 말이다.
빗나가지않게 기리를 잘 선택해서, 단단히 휠을 고정하고 잘 뚫어낸다.
잘 뚫렸나 확인한다.
튜브를 꺼낸다.
체결을 시도해본다.
성공적으로 휠을 통과해서 슈레더의 벨브가 잘 자리잡는 모습이다.
끝까지 완전히 밀어넣어준다.
새 튜브는 끝에 플라스틱 보호캡과 함께 출고된다. 장착하기 전에 제거해준다. 무시도 제거해준다.
분해는 조립의 역순
아직 공기는 넣지 않은 상태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
샤오미 모지에투 에어펌프를 아파트 복도에서 넣을 순 없다. 동작과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크기 때문이다.
모지에투 에어펌프를 완성된 티티카카의 뒷바퀴에 연결한다.
이젠 브롬톤과 똑같은 슈레더 타입이므로 따로 모지에투의 노즐을 바꿔끼울 필요가 없다.
타이어가 구겨져있어도 괘념치 말자.
이런 자동 에어펌프류의 최대 단점은 호스의 길이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데 있다. 아마 Portable 방식으로 주입에 필요한 압력을 보장하는데에 어떤 마지노선 같은 길이가 필요했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제 티티카카는 앞바퀴는 프레스타, 뒷바퀴는 슈레더 타입의 튜브가 되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기록삼아 남겨보았다.
앞바퀴의 튜브도 언젠가는 말썽을 일으키겠지. 그때 마찬가지 똑같은 작업을 해서 자전거 두대를 다 똑같이 슈레더 타입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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